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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충북 보은] 용궁식당

by padak 2018. 7. 5.

 

저는 업무의 특성상 출장을 엄청나게 많이 다닙니다.

몇 일씩 밖에서 자는 그런 거 말고요. 짧게짧게 그러나 자주자주 외부에 출장을 나갑니다.

 

덕분에 별의별 회사와 도시를 다니고 있습니다.

 

모르는 곳에 가면 밥 먹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제가 가본 곳 많이 포스팅 하려고요!

 

 


 

 

 

[오늘의 맛집] - 출장

이름: 용궁식당

주소: 충북 보은군 수한면 안내보은로 1273-3

메뉴: 연탄구이류, 국밥류, 주류 등

가격: 6,000~12,000원

 

 

오늘도 모르는 길을 돌고 돌다보니 배가 고픕니다...

 

아침을 안먹고 다니기에, 점심마저 제대로 먹지 않으면 회사 생활하기 힘들어요.

(저녁에 더 먹는 건 함정)

 

저는 충북지역에서 출장을 다닙니다. 외부에서 밥 먹을 일이 많은데, 특히 작은 도시로 가면 어디서 뭘 먹어야 될 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네이버 켰습니다.

 

후보1) 태화루

아주 오래된 중국집인데 짬뽕이 맛있다길래...

전 자극적이고 매운 거 좋아하니, 차를 끌고 가보았습니다.

 

 

ㅡ_ㅡ.....  퇴각

 

후보2) 용궁식당

네이버에 보은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가장 앞쪽에 나오는 식당입니다.

구운 고기니까 맛있겠지.... 다시 차를 끌고 가봅니다.

 

 

외부에 차가 많아.... 혼자 먹기가 두려웠지만 들어가보니 사람이 많이는 없더군요.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간 것이 신의 한수인 듯

아주머니께서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그만..... 메뉴판을 이렇게 찍어 버렸네요.

연탄구이류가 메인입니다. 네이버 후기들을 보니 매콤한 양념에 고기를 구워 냈더군요.

막창이 땡겼지만, 기본으로 돌아갑니다. 돼지불고기!!!

 

 

조촐해 보이지만 먹다보니 많았습니다. 고기는 생각보다 더 매콤했고 불향이 났습니다. 약간 맵고 짜서 밥을 더 먹고 싶더군요. 식당가서 김치 잘 안먹는데, 백김치와 양파절임이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냠냠냠냠냠냠냠냠냠

 

 

벌써 다 먹.....

 

반찬과 양이 조촐하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많더라고요. 고기도 많고요. 양념이 좀 쎄다 보니 밥을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식당이 아주 넓어서 단체로 가도 좋고, 혼자만 가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메뉴가 많아서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

사실 밥 반찬보다 술 안주로 더 제격인 것 같다는 생각!!!!

 

가격이 쪼꼼 비싸서(공기밥은 따로 받음) 자주 먹기는 망설여지지만, 맛있게 양념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이나 친구들, 회사동료들과 함께 방문하게 아주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다음 출장에는 무엇을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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