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feat. 곽도기 부장님]

항상 즐겨듣는 신과함께.

특히, 아침방송에서 매일매일 가르침을 주시는 곽도기 (신한금융투자 영업부 곽상준 부지점장님) 부장님의 가르침을 새겨듣고 항상 감탄하고는 한다.

 

분명 민간 금융조직에 속해있기 때문에(그것도 영업부), 회사 입장에서 더 좋은 상품을 팔고 유도를 해야하는데, 방송에서 보여주시는 모습은 올바르고 진정한 투자자로서의 가치를 먼저 챙겨주신다. 그래서 믿음이 간다.

 

오늘은 투자는 책과함께에 출연해주셨다.

항상 강조하셨던 투자심리에 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해주셨는데, 강의 내용과 더불어 마무리 멘트가 기억에 남는다.

 

http://www.podbbang.com/ch/15781?e=22996859

김동환 이진우 정영진의 신과함께 - [투자는 책과함께#43] 《각도기 스페셜 1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가는 투자 습관, 경제 : 오디오천국 팟빵

 

금융권에 계시면서, 많은 고객들을 보지만 돈 때문에 싸우고 소송하고 패가망신하는 모습을 많이 보셨다고 한다. 소액이든 고액이든 상관없이 싸우고, 심지어 가족관계를 영원히 파탄시키는 것이 돈이라고 했다.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해서 돈을 버는 것도 좋겠지만, 결국 어떻게 쓰는지, 어떻게 베풀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야 한다고 하셨다.

 

계획에 없는 지출에 뜨끔하고, 가끔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돈 쓰는게 아깝게 느껴질 때마다 나는 왜 돈을 벌고 아끼고 모으는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겠다. 나만 잘사는 세상은 소용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