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후기

투자는 정보가 기본

by padak 2018. 8. 13.

 

월급쟁이로서 주식투자를 시작하고자 결심했을 때,

그럼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사실은 주식보다 기본적인 재테크 감각이나 경제적 지식들을 습득할 필요가 있었다.

책 몇 권을 읽는다고 쉽게 해결될 것이 아니었다.

 

취업준비도 개인의 노력과 함께 얼마나 많은 양질의 정보를 습득하느냐의 싸움이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스터디 몇 개만으로 정보전에서 앞서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정보를 찾는 능력이 생겼던 것 같다.

꼬리에 꼬리를 물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고 그게 나의 경쟁력이었던 것 같다.

 

내가 돈이 많다면 사람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충분히 지식이 많다면 과감하게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상태이다.

그래서 나에게 기초적인 것부터 고급까지 알려줄 사람들이 필요했다.

사람들에게 얻지 못한다면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찾으려고 했다.

앞으로 소개하는 사이트는 초보 투자자인 나에게 많은 정보를 준 사이트이다.

저 많을 걸 내가 다 이해한 건 아니지만 투자인생에 있어 평생 함께 가야 할 정보의 창고이다.

 

1) 텐인텐 (http://cafe.daum.net/10in10)

- 주인장은 나의 롤모델이다.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남다른 재테크 목표와 감각으로 현재 20억대 자산가가 되었다. 10년안에 10억 만들기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사람들의 공간이다. 주인장이 직접 경제아카데미를 진행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나눔강의를 진행한다. 타 카페와 차별점이라면 강의료가 정말로 정말로 싸다. 진짜 싸다. 그렇다고 퀄리티는 떨어지지 않는다.

단점은 서울에서 대부분 열린다는 거 ㅠㅠ 그래도 경제아카데미는 지방에서도 주기적으로 열리니 참고하시길.

 

2) 퀀트킹(https://cafe.naver.com/quantking)

- 잘 알려지지 않은 카페인데 정말로 진짜로 소중하고 주옥같은 자료가 있는 곳이다!! 바로 상장사의 모든 퀀트자료를 무료로 배포한다. 이걸 주인장 혼자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여튼 투자전에 기업의 구석구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엑셀자료가 제공되니, 무조건 주식투자전에 참고할 생각이다.

 

3) systrader79(https://cafe.naver.com/invest79)

- 주식의 재야고수 systrader79님의 카페이다. 투자하기전에 알아야 할 좋은 내용들이 너무 많다. 전문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난해할 때도 있지만, 투자를 진행하면서 하나하나 습득해 나가면 나도 모르게 고수가 되어 있을 것 같다. 최근에는 단타매매 강의도 하는 것 같던데... 아직 그럴 실력은 아니므로 전략 포스팅을 하나하나 탐독할 예정이다.

 

4) 가치투자연구소(https://cafe.naver.com/vilab)

- 유명한 카페이다. 주인장의 화력한 이력과 함께 작년에는 큰 사건에 중심이 되기도 했던데... 진행상황은 잘 모르겠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다보니 정말로 많은 자료들이 있다. 개인투자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정교하고 놀라운 정보들도 있다. 정보를 다 믿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고수들이 종목을 분석하고 예상하는 방법, 여러가지 지식들을 차근차근 쌓아갈 예정이다.

 

5) Pete Hwang 배당투자 이야기 (https://blog.naver.com/ricemankr)

- 최근에 책을 보다가 개인투자로 재테크에 성공한 직장인의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크게 오를 주식을 찾기보다는 몇 년간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고 꾸준히 수익을 내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

기업분석이나 시장흐름에 익숙지 않은 내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자면 배당투자 중심으로 가는 게 맞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치과의사 Pete씨의 블로그에 눈이 갔다. 책은 진즉에 읽었는데 실행을 못해봤다... 다른 배당투자책을 읽고 있는데 아마 투자 분석의 상당 부분이 배당쪽에 맞춰질 것 같다.

 

 

더 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이 정도로 정리하고자 한다.

사실 정리만 해놓았지 자주 방문하지는 못했는데, 양질의 정보를 얻고자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