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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후기

불리오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padak 2018. 8. 18.

 

오호! 불리오에서 내 글에 댓글을 달아주었다!!!

 

신나서 추가 포스팅을 시작해보겠다!

 

 

불리오[https://www.boolio.co.kr/]

 

 

댓글에도 언급해 주셨지만, 하락장을 참아내는 건 쉽지가 않다. 특히 돈까지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단기 수익률에 더욱더 민감 할 수 밖에 없다. 불리오 서비스의 경우에도 30일 이내에 환불하면, 즉 레시피 한 번을 사용하고 나서 수익률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해지 할 수가 있다. 서비스 초기 발칙한 경제에서 출연해 불리오를 소개할 때도, 마이너스가 생기는 달이 발생하자 마자 구독취소자가 생겼다고 한다.

 

하지만 투자의 기본은 무엇보다 장기투자이다. 과도한 수익률을 탐내지 않고 좋은 종목에 투자하여 오래 가져가는 것이다. 이에 동의한다면 불리오는 생계에 바쁜 일반인들에게, 특히 월급쟁이에게는 최상의 서비스이다. 보내주는 레시피대로 펀드를 사고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해 나가는 형태로 운영하며 퇴직할 때쯤 자산이 크게 불어나 있을 것이다.

 

국내에 존재하는 모든 펀드를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하여 분류한다. 수익률이 좋고, 수수료가 저렴하고, 국내외를 고려하는 등 다양한 요소를 기준으로 좋은 펀드를 4~5개씩 찍어준다. 초기에는 일반펀드로만 한정되어 있다가 퇴직연금, 연금저축까지 확대되었다. 키움증권이나 펀드슈퍼마켓에서만 가능하던 서비스가 이제는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불리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 심지어 삼정증권과 키움증권은 해당 증권사 HTS에서 레시피 대로 펀드를 자동으로 교체해 준다. 현재 개인적으로 삼성증권에서 연금저축 운용중인데, 불리오를 활용해봐야 겠다.

 

 

 

"2008년에 있었던 금융위기를 생각해 봅시다. 많은 투자자가 장기적인 분산투자를 지속했어도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수준의 손실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60여 년간 학자들은 무조건적인 장기 분산투자 방법을 여과 없이 전파해왔고 많은 투자자들이 이를 받아들여 왔습니다. 최근에야 결과적으로 이런 전략은 우수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고 있습니다. 자산 배분 외에 고려해야 할 매우 중요한 요소인 ‘타이밍’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투자방법과 자산배분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불리오는 모멘텀 투자를 지향한다. 모멘텀 투자는 현재 시장에서 상승기조에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오르는 종목은 이유를 불문하고 관성이 있기 때문에 시장에 편승하면 꾸준하게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다.

 

 

"불리오는 매월 전 세계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검토하여 '강한 상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가장 높은 투자 자산에 투자합니다. 즉, 강한 상승 추세에 있는 투자 자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 강한 상승 추세가 역사 속의 강세장처럼 상승을 이어간다면 오랫동안 그 투자 자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극대화합니다. 반면에 이 강세장이 약세장으로 바뀌면 오랫동안 하락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투자 비중을 줄입니다. 여러 데이터를 활용하여 강세장을 포착하여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때로는 전부 현금을 보유하기도 할 정도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장기적으로 어떤 경제 상황이 오더라도 수익을 누적시켜갈 수 있습니다.

이를 불리오는 모멘텀 기반의 글로벌 로테이션 전략이라고 부릅니다. 한 달에 한 번 투자 대상을 바꿀 가능성을 열어놓고, 주기적으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이 전략은 일반적인 분산투자, 장기투자보다 월등한 위험관리를 가능하게 하여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반 개인 투자자에게는, 특히 직장인들에게는 모멘텀 투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하기도 바쁜데 언제 주식 분석하고 오르는 종목에 올라탈 수가 있겠는가. 투자의 대가들도 마켓타이밍을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했다. 결국 이를 장기투자를 통하여 극복하고자 했다.

개인이 할 수 없지만, 분명하게 존재하는 투자전략 중 하나를 불리오는 대신 해주고 있는 것이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일정수수료만 지불하면 (1년 등록하면 한 달에 1만 6천원이 조금 넘는 것이니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또 신청하면 증권사별로 일반펀드, 연금저축펀드, 퇴직연금 레시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신경쓰지 않아도 자산이 늘어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목요연하게 Q&A가 정리 되어 있으니 참고!! [https://www.boolio.co.kr/faq]

 

 

불리오를 정리해 보자면

1) 좋은 펀드를 매월 선정하여 알려주고, 고객은 그냥 그걸 사면 된다.

2) 펀드는 알고리즘을 통하여 선정되며, 당연히 수수료 문제, 국내외 자산배분, 주식 채권의 비율 등을 고려하여 확정된다.

3) 중수익(3~10%)을 추구하며,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한다.

 

위 세 가지만 보아도 투자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식적인 내용이다. 최소한 사기꾼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결국 이를 끝까지 실천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투자의 승자라고 하는데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이 승자가 될 것 같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든 나는 불리오를 통해 펀드슈퍼마켓에서 약 1천 만원 정도를 운용중이다. 큰 돈이 아니라 이자가 엄청 많지는 않다. 내가 투자하면서 느낀건 아래와 같다.

 

1) 타이밍은 중요하다 분명히. 그러나 그건 개인이 조절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므로, 일정금액을 꾸준히 적립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달러평균효과를 통하여 가격의 등락폭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즉 꾸준하게 적립식으로 구매하면 쌀 때 많이 살 수 있는 기회가 있고, 항상 비싸게 사는 불상사를 조금은 줄일 수 있다. 내가 개인적으로 운용하는 다른 펀드 중 한 번에 상당 금액을 불입했는데 하락시기가 겹쳐 아직도 복구가 안된 펀드가 있다.

2)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여유돈으로 해야 한다. 작년 하반기 부터 불리오를 시작했는데, 초반 1~2달 좋다가 갑자기 -4%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 그러다가 다시 회복되어, 수수료 정도 이자가 생겼다. 즉 장기 투자의 개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환매하는 경우를 최소화 해야 한다. 한 번에 많이 벌려고 몰빵하지 말고 적금하듯이 꾸준히 한다면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일단 수수료는 정액제라서 투자 금액이 크면 클수록 훨씬 유리하다. 나는 지속적으로 펀드를 사모으는 입장이라 수수료 내기도 빠듯한 정도이다. (사실 하락장으로 인해 손절한 적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실제 수익금은 더 낮아질 것이다.) 뭐 열심히 모으는 수밖에...

주식투자 이외에는 불리오를 이용해서 현금자산을 불려야 겠다. 아 그리고 퇴직연금이나 연금저축에도 이용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