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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초보 투자자

아직 지하 아닌가요??(주가의 바닥은 어디일까...)

by padak 2020. 3. 21.

천만다행으로...

일주일 내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던 주가가 드디어 멈추고 급반등했다.(3월 19일의 충격은 천천히 정리해 보련다.)

위험상황에서 나온 미국과 우리나라의 대처가 좋았다고 인식했나보다. 맨날 쳐 맞다가 갑자기 급등하니까 어쩔 줄을 모르겠네 ㅠㅠ(하지만 계좌는 여전히...............................)

 

원상복귀 되었으면 하지만 상황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이해할 수 없는 위험들이 여기저기 도사리고 있는 것 같아 도대체 바닥을 잡을 수가 없다.

이대로 위기 수준 전으로 주가가 회복하면 베스트이지만, 이와 같이 비이성적인 시장에서 최선을 바라는 건 무리인 것 같다. 제발 현재 위험으로 제기되는 상황들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만 바랄뿐이다.

 

그리고 진짜로 정말로 2~3개월 정도는 더이상 투자를 하지 말아야 겠다. 최공이산님 랩에 맡겨논 돈은 없는 돈이라 생각하겠다. 현재 남은 현금은 최대한 아끼고 모아놓으려고 한다. 이 상태에서 바닥을 예측하는 건 불가능한 것 같다. 돈이 많아서 한 10번정도 나눠 들어갈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물타기가 불타기로 변할 것 같아 솔직히 자신이 없다. 2~3개월 괜찮은 종목을 찾는 데 집중하고, 특히 코로나가 걷히기 시작할 때 실제 투자를 단행하는 편이 낫겠다.

(모 증권주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이 16%다. 16%. 실적인 반토막 난다하더라도 10%는 되겠지???? 이게 말이되는 겁니까 ????????)

 

** 제발 악화되지 않았으면 하는 위험상황 **

1. 코로나의 확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540963

 

"집콕 더는 못참겠다"…강남·홍대에 번지는 `불금`

무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주요 번화가 유동인구 급증 강남역 주말 이용객 4만명↑ 고속도로 통행량도 회복세 4월까지 거리두기 길어지자 피로감 높아지며 외출 늘어 # 50대 강 모씨는 지난 화요일 경기도 양평으로 친구

news.naver.com

 

https://www.yna.co.kr/view/AKR20200320143200009?input=1195m

 

여전히 코로나19 부정하는 미국인들…"언론의 히스테리" 주장 | 연합뉴스

여전히 코로나19 부정하는 미국인들…"언론의 히스테리" 주장, 김서영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3-20 16:46)

www.yna.co.kr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9006451109?input=1195m

 

이탈리아 하루 만에 475명 사망…누적 사망자 2천978명(종합) | 연합뉴스

이탈리아 하루 만에 475명 사망…누적 사망자 2천978명(종합),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3-19 03:07)

www.yna.co.kr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5&aid=0004310743&sid1=001

 

인도~동남아도 '코로나 들불'…20억 명 인구 팬데믹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인구 대국에서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인구 20억 명에 육박하는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인구밀도가 높고 보건 인프라가 부족해 코로나19의 새로운 ‘

news.naver.com

세계를 혼란속으로, 위기속으로 빠지게 한 주범.

결국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주가나 금융위기 차원을 넘어선, 정말 세계 대공황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할 것 같다. 코로나 초기 발병지인 중국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 지역이나, 상대적으로 감염이 덜한 남미와 아프리카를 제외한 유럽 전역과 미국 대부분의 나라에서 감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것 같다. 더군다나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무식한 인간들이 유럽과 미국에 많은 것 같아 더욱 더 걱정이다.

결국 소비의 주체인 유럽과 미국이 쓰러지면 다른 나라가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다.

우리나라가 어느정도 코로나를 잡아가고 있듯이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길 바란다. 더불어 효과가 있는 치료제가 빨리 개발되고 투약되길 바란다.

 

2. 유동성, 레버리지 문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5&aid=0004310781&sid1=001

 

ELS發 유동성 위기설…증권사 '달러 확보'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의 기초지수가 폭락하자 증권업계에 ‘ELS발(發) 유동성 위기설’이 확산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마진콜(증거금 추가 납부

news.naver.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79&aid=0003336466&sid1=001

 

"코로나 장기화되면 '금융위기 재연 가능성' 있다"

[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세계적 대유행)이 2분기 경기까지 침체시키면서 장기화할 경우 금융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했을 때 초저금리에 기반한 자산 가

news.naver.com

http://m.newspim.com/news/view/20200313000892

 

美 '고위험' 석유기업에 韓 연기금도 '7조' 투자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최근 국제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 기업을 다룬 채권과 금융상품들의 손실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연기금과 운용사들의 자금도 수조원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용도가 낮은 미국 기업

m.newspim.com

http://m.naeil.com/m_news_view.php?id_art=329615

 

값싼 신용의 반격 ... CLO가 위험하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m.naeil.com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365286625702992&mediaCodeNo=257&OutLnkChk=Y

 

美 신용스프레드 "전례없는 속도로 확대"…연쇄부도 우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로 미국 회사채 금리가 급등, 미국 국채와 회사채 간 금리 차이(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다. 전례 없는 속도여서 자칫 채권시장 전반을 뒤흔드는 연쇄 부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CNBC는 12일(현지시각) “신용...

www.edaily.co.kr

 

너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다. 읽어봐도 사실 정확히 무슨 소리인 줄 모르겠다.

예전에 마이클 무어 감독 영화중의 한 장면에서... 어떤 교수가 자신이 설계한 파생상품이 무엇인지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를 설명하지 못하는 걸 보았다. 그만큼 복잡하고 얽히고 섥히게 상품을 만들어 냅다 팔아버린 거다. '위험분산'이라는 거창한 말로 거창하게 포장했지만, 결국 뭐 하나 잘못되면 도미노 같이 와르륵 무너지는 것을 우리는 2008년에 경험했다. 과잉부채 시대속에서 자유롭게 레버지리를 일으킨 결과의 부작용이 갑자기 튀어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단 이건 내가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잘만 지나갔으면 한다.. ㅠㅠ

 

3. 유가 문제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9/202003190062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국제유가, WTI 24% 폭락… “18년만에 최저”

국제유가가 24% 폭락해 18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1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

biz.chosun.com

https://news.joins.com/article/23734999

 

사우디ㆍ러시아 유가전쟁에 미국 감산ㆍ제재 ’레드 카드’ 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벌이고 있는 유가 전쟁에 ‘레드 카드’를 들었다. 원유시장 ‘빅2’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의 벼랑 끝 갈등이 국제유가를 바닥으로 끌어 내리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중재 선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국제유가는 수십 년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 와있다. 전체 경제를 석유 산

news.joins.com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1914332384183

 

장기전 준비하는 사우디…"유가, 10달러대 간다" - 머니투데이 뉴스

국제유가가 또 급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두 석유 강국의 가격전쟁이 하락세에 불을 붙였다면, 코로나19의 세계 확산이 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석유 '치킨게임'에서 피하는 쪽이 아직 없어 추...

news.mt.co.kr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31615270963315

 

러시아-사우디 유가전쟁 때문에 美 셰일업체는 '존망위기'

산유국 간 유가 전쟁으로 미국의 셰일업체들이 위기 상황에 내몰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채굴 단가가 높은 셰일 업체들로서는 저유가를 감당할 수 있는 곳이 몇 곳 안 된다는 것이다. 15일(현지시간) 원유시장 컨설팅업체인 리스타드 에너지의 분석에 따르면 배럴당 35달러를 감당할 수 있는 미국의 셰일 업체는 16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배럴당 60달러 선에서 거래됐던 유가는 신종 코로나

www.asiae.co.kr

이 또라이들 진짜 미쳤다..........ㅠㅠ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 죽겠는데 아주 기름에다가 불붙여서 사방에다가 뿌리고 다닌다.

유가 등락폭이 뭐 거의 비트코인 급이다.

기름값 싸면 우리한테는 좋겠지만, 문제는 이놈의 유가가 CLO등 파생상품과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다.(진짜 드럽게 복잡하네)

제발 하나씩만 해 좀............

 

 

4. 개인 신용 레버리지 문제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705389&plink=ORI&cooper=NAVER

 

개미들 '빚 투자' 한계 도달했나…신용 잔고 급감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증가세를 멈추고 최근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초기에는 주가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증가했으나 주가 하락세가 길어지면서 반등 기대감이 꺾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news.sbs.co.kr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320/100247277/1

 

“이때다” 주식 뛰어드는 2030… 섣부른 투자땐 낭패

직장인 A 씨(33)는 최근 적금을 중도 해지하고 마이너스통장에 신용대출까지 포함해 1억5000만 원가량을 현금화했다. 부모님을 설득해 주택담보대출까지 받을까 고민하고 있다. 이…

www.donga.com

결국 시원하게 한 번 털리니 지수가 조금 반등했다.

여전히 삼성전자에는 신용잔고가 많다고 한다. 제발 삼전으로는 오래오래 존버하길 바라지만...

여전히 신용잔고가 높은 편이라고 보이기 때문에 주가 하락의 여지는 큰 것 같다.

제발 여러분 ㅠㅠㅠ 고수아니면 레버리지로 투자하지 마세요 ㅠㅠ 이거 부동산 아닙니다 ㅠ

 

 

진짜진짜진짜.........................

제발 이제는 더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길 바란다.

내가 현금이 많다면 저평가된 주식들이 널려 있는 지금 정말 하루하루가 즐거울 것이다. 그런데 나도 평범한 직장인이다. 서서히 경제가 어려워지고 죽어가면 주식투자 문제가 아니라 내 삶이 망가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