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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초보 투자자

유동성의 힘을 믿어보자.[feat. 장기투자]

by padak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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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증시는 비이성적이고 선례가 없어?! 아닙니다...잊으셨을 뿐입니다. : lovefund증시토크

지금 증시는 비이성적이고 선례가 없어?! 아닙니다...잊으셨을 뿐입니다.정말 빠르게 증시는 회복하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 3월 폭락장 직전까지 회복하였다 싶었는데 6월에도 강세장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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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슬기로운 투자생활]양적완화 결말은 부익부빈익빈

기자의 하루는 간밤 나온 뉴스들을 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최근 새벽녘 나온 뉴스들을 정리하다 보면 다소 착잡한 마음이 듭니다. 세상 한 쪽에선 돈이 흘러넘친다고 뭐든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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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경제가 확실히 살아나지 않은 상황인데, 지수는 코로나 이전 세계로 돌아왔다.

경제 정상화 없이 주가지수가 오르는 게 정상적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유동성의 힘은 이만큼 엄청나다.

 

lovefund 이성수 님의 글을 보니... 역사에 이런 사건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08년에도 그랬고, 2001년에도 그랬고 주가지수 폭락과 실물경제, 금융 부분의 위기에는 항상 엄청난 유동성 공급이 있었다. 주가지수는 언제 그랬냐는 듯 최고점을 갱신했고, 자산가들을 더 배부르게 했다. 아마 지난 10년간의 지속적인 상승장은 유동성이 만들어낸 힘인 것 같다.

 

엄청난 유동성 공급은 금융과 실물의 괴리를 키우고, 부익부빈익빈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산이 많은 자산가들은 더 부자가 되었고, 월급 받아 하루하루 살아가는 저소득층이나 중산층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급을 가지고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도덕적으로는 이 상황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한 개인으로서 그냥 이렇게 월급쟁이로 살거나, 하루라도 빨리 투자하고 자산을 모아가서 몇 십 연후에 어느 정도 자산을 확보하는 갈림길에서 선택을 할 수 있다.

처음에도 별 생각이 없었지만 나는 그래도 후자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사실 이번 폭락장을 겪으면서 흔들렸던 것도 사실이다. 인플레이션이니 뭐니 해도 아껴서 쌓아 놓으면, 그래도 낫지 않을까 하고 투자를 그만둘까 생각했다.

 

결국 과거 역사를 믿지 못했고, 공부도 부족했으며, 안일하게 투자했던 것 같다.

 

장이 이만큼 올랐으니 또 덥썩 지수에 올라타는 건 어리석은 짓일 것이다.

차라리 이번 기회에 더 공부해서 현실적인 투자방법을 모색해야겠다.

장기간 적립식으로 현실적이 수익률을 목표로 시장에서 살아남는다면 유동성의 힘을 타고 아마 10~20년 후에는 그래도 꽤 자산을 쌓아놓고 안정된 직업생활과 괜찮을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꿈꿔보고 다짐해 본다.